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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틸레만과 온다
2019-12-20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틸레만과 온다>

 

세계 최정상급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세계적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

공연주최사 더블유씨엔코리아(WCN)에 따르면 빈필과 틸레만은 11월1일 오후 8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상임지휘자인 틸레만은 2013년부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상주 오케스트라로 있는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의 음악감독도 겸임하고 있다.

틸레만은 빈필뿐 아니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도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빈필의 대표적 음악회인 신년음악회에서 지휘했다. 빈필과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녹음하기도 했다. 

 

17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빈필은 유럽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상징한다. 1842년 오토 니콜라이가 창단했다.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긴밀한 공생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빈 필하모닉 법령에는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출신의 음악가만이 빈필 일원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빈필은 의사결정 과정 전체를 연주자들의 손에 맡기는 민주적 조직이다.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회를 기획하고 레퍼토리 선정까지 책임진다. 1933년부터 객원 지휘자 제도를 도입, 여러 세대의 뛰어난 지휘자들과 폭 넓은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빈필과 틸레만은 브루크너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한편 WCN은 11월1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에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자간담회를 연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대표 헬가 라블-슈타들러가 참석한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과 영국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과 함께 유럽 3대 음악 축제로 통한다. 100주년을 맞는 202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는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데뷔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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